이와쿠사 쇼고

따,따라오지마! 어디로 가든 네가 알게 뭐야!

쓸모없는 닻

 

 

이와쿠사 쇼고 / Iwakusa Shogo / 岩草 昇悟

 

08/08, 13세, 6학년, M, 155cm, 55kg, B형, 기숙사

취미는 전리품 수집, 특기는 수영

수예부

 

🌟어디로 튈 줄 모르는 🌟사고를 몰고 다니는 🌟아슬아슬한 표류

 

 

🌟외관

아무렇게나 자라난 옅은 녹색머리, 형형한 붉은 빛을 띠는 눈동자. 까무잡잡한 피부에는 곳곳에 크고 작은 상처가 나있다. 흉터가 사라질 쯤이면 금방 또 다른 곳에서 긁힌 상처를 달고 온다. 얼굴을 덮는 지저분한 머리칼은 성가실 때 쯔음 제 손으로 잘라 삐죽삐죽 기장이 맞지 않는다. 늘 불만스러운 얼굴. 교복은 의외로 제대로 챙겨입지만 금방 지저분해져 의미가 없다.

 

 

🌟기타사항

이와쿠사 쇼고 :
: 잠시 눈을 떼면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말썽꾸러기. 한 자리에 가만히 있는 걸 좀처럼 참지 못한다. 그 나잇대의 또래에게는 흔한 일이기는 하나, 골치아픈 점은 길을 못 찾아 좀처럼 돌아오는 법을 모른다. 어떻게든 돌아왔다하면 매번 온 몸에 상처를 달고와 여러모로 골칫덩이 취급. 전리품이랍시고 주머니에 잔뜩 들고오는 잡동사니들은 덤.
: 한창 변성기를 겪고 있는 다듬어지지 않은 목소리는 자주 삑사리가 난다. 제 뜻대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잦아 목가를 문지르는 습관이 있다. 
: 상대를 부를 때는 나이에 상관없이 반말. 대체로 불퉁한 태도이나 상대의 말을 의심할 줄 모르고 곧이곧대로 들어 아이다운 순진한 면도 있다.
: 가만히 있는 법을 모르니 수업을 빠질 때도 잦다. 그나마 야외 활동이나 실기 수업에는 들으려는 시늉이라도 하나, 집중도는 떨어진다. 자연스레 성적은 최하위권. 숫자 계산도 서툴러 열 손가락이 넘어가는 계산은 힘들다. 
: 가족관계는 어머니와 형 하나. 연락은 뜸하게 주고 받는다. 위로 세 살 터울의 형제 또한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어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날이 거의 없다.
: 싫어하는 것은 사방이 막힌 곳, 암흑, 굶주림. 좋아하는 것은 아직 모른다. 

 

키라메키 학원 :
: 전반적으로 불성실한 태도에 학원 교사들의 골칫거리로 여겨진다. 제대로 할 생각은 있는지, 어째서 키라메키로 왔는지 의문의 시선을 받는다. 심지어 본인도 자신은 이 학원에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한다. 
애초에 들어온 것도 형제가 손에 들려준 입학 설명서를 제대로 읽지도 않고 지원한 것 뿐. 키라메키에 대한 것도 들어와서야 알았다. 
입학한 이후 주변에서는 금방 그만두고 전학갈 것이라 생각했으나 결국 졸업 학년까지 쇼고는 자신의 의지로 키라메키에 남았다.
좋아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무대를 보는 것. 항상 부산스럽게 움직이는 발걸음을 멈추는 유일한 시간. 무대 위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집착적인 시선은 스스로도 눈치채지 못한 것. 

 

특기 :
: 몸을 움직이는 것은 그런대로 잘하나 특기라고 할만한 것은 수영. 잠시 수영 클럽에 다닌 적도 있다. 짧은 배움에도 특출난 수영실력을 선보였으나, 수영 클럽은 곧 그만두었다. 바다수영도 좋아하나 길을 잃어 표류하다 지나가던 배에 구출된 이후 흥미를 잃었다. 종종 학원 캠퍼스 내부에 있는 실내 수영장을 이용한다. 

 

동아리 :
: 동아리 신청서의 존재도 잊은 채 한참 미루다가 옆자리 학생에게 대신 작성을 부탁하고 땡땡이를 쳤다. 만년 탈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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