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어힌오퍼 : 오오누마 노부오

찾았네요. 제 이세계 (異世界). 

이웃집『노부오군』。

 

 

오오누마 노부오/Oonuma Nobuo /大沼 信郎

메어힌오퍼

 

04/12, 17세, 1학년, M, 180cm, 65kg, O형, 기숙사

취미는 독서(讀書), 특기는 속독(速讀)&노래(歌)

도서위원회

 

🌟여전히 우울한 마이페이스 🌟알 수 없는 진지한 사고방식 🌟뜻대로 되지 않는 엉성함 🌟정이 많은

 

 

🌟스킬명 : 종착역(終着驛)으로 가는 길

🌟특화 분야 : 보컬

 

 

🌟외관

: 검정색의 머리카락, 붉은 빛의 동공을 지닌 검은 눈동자를 지녔다. 목 언저리에 살짝 닿는 머리카락은 결은 좋으나 잘 정리되지 않아 늘 잔머리가 이곳 저곳 삐죽 튀어나와있는 것이 일상. (본인은 이를 아직도 멋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 보인다.) 전체적으로 피부는 맑고 흰 편이지만 창백하다고 느껴질 정도는 아니다.
: 늘 오른쪽 팔에 검정색 끈으로 하얀색, 붉은색의 구슬이 장식된 팔찌를, 교복 주머니에는 텐부, 슈부라고 불리는 부적들과 황금 장미를 소지하고 다닌다.

 

 

🌟학교 생활

초등부(5학년)~중등부 :
: 방학 때에는 늘 돌아가고 싶다고 말하던 고향에 돌아가 돌아오지 않을 것같이 보였으면서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학원에 돌아오곤 해 모두가 그러려니 하게 되었다.
: 4학년, 기말 평가 이후 많은 사람들과 무대 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것이 무척이나 즐겁다고 느껴 새로운 지향점과 함께 아이돌과를 목표로 하게 되었으며 중등부에도 무사히 진급, 아이돌과에 소속되었다. 이 과정에서 무대와 관련된 활동에 관해서는 잘 보여주지 않던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 주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줬다.

고등부-메어힌오퍼 :
: 고등부에 올라와 유닛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을 때 망설임 없이 메어힌오퍼의 리더, 오오타니 진을 찾아가 유닛에 들어가고자 했다. 
: 들어가고 싶었던 이유는 그저 메어힌오퍼의 팬이라는 이유 하나 때문에. 메어힌오퍼만의 독특한 세계관, 거기에 더해 춤과 노래를 보란듯이 동시에 해내는 메어힌오퍼의 무대를 자기도 모르게 동경하게 되어 팬이 되었다고. 
: 이후, 유닛에 들어가기 위해 진을 향한 수많은 구애(라는 이름 아래 기행이었다)가 펼쳐졌다. 3층에서 진을 발견하고 뛰어내리려고 하거나 어디서 난것인지 모를 건강에 좋은 식품들을 들고 진을 쫓아가는 일들이 일상처럼 일어났었다. 스스로도 무례한 일이라는 것을 알았으나 그만큼 간절했기 때문에 이를 멈추지는 않았고 결과적으로는 진으로부터 황금 장미를 받는 것으로 메어힌오퍼에 소속될 수 있었다.
: 최근, 메어힌오퍼가 라이벌인 햐쿠모노가타리를 파쿠리했다는 여론에 대해서는 본인은 딱히 믿지도 않았고 신경쓰지도 않았다. 솔직히 자신이 메어힌오퍼의 팬이어서는 아니고, (사실 45.5% 정도는 이런 마음이 있었다)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에 대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딱히 없으니까. 그런 태평한 생각 뿐이었다.

 

 

🌟기타사항

오오누마 노부오 大沼 信郎 :
: 가족 관계는 고향에서 작은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부모님,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립 키라메키 학원 인근에 취직하여 살고 있는 형, 그리고 자신.
노부오는 여전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얌전하고 모범적인 생활을 하는 듯 보이면서도, 실제로는 알 수 없는 곳에서 매사 진지했고 뒷끝이 어설픈 엉성함을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노부오에게 있어 무언가 변화가 있었다면 바로 나아가는 것을 예전만큼 무서워하지 않게 되었다는 점일까. 노부오는 낯선 환경, 처음 보는 사람들. 알 수 없는 것들로 가득 찬 세상이 무서웠지만 자신의 세상에서 주인공은 자신이라는 것도, 사실 세상이 그렇게 무서운 곳이 아니라는 것도 많은 사람들을 통해 알게 되어 조금씩 변해갔다.
가끔 남들은 알아듣기 어려운 단어들(주로 라이트 노벨에서 사용되는 단어들이다)을 사용해 부모님에게 자주 혼나는 것이 일상이었는데, 나이를 먹으며 점점 나아지는 건가 싶다가도 고치지 못한 모습들을 보여 여전히 부모님에게 혼나고 있다.
좋아하는 것은 책 읽기. 즉, 독서. 장르를 가리지 않고 책을 읽었지만 가장 좋아하는 책의 장르는 ‘라이트 노벨’(줄여서는 라노벨이라고 하는 그것 맞다). 하지만 초등부 때 다른 장르의 책을 선물 받은 것을 계기로 다양한 장르의 책들도 관심을 갖고 좋아하게 되었다.
책을 읽을 때에는 늘 물결 무늬의 유리 문진을 꼭 사용하고 있다.
인생의 좌우명은 ‘살다보면 어떻게든 된다.’

고향, 히카리자토 光里 :
: 노부오의 고향 ‘히카리자토 (光里)’는 미야자키시 근방에 위치한 작은 시골 마을로 마을의 인구가 적고, 발전이 더뎌 도시에 비해서 살기 불편한 점은 많았지만 늘 맑은 날씨에, 오가는 정이 따스했던 자신의 고향을 노부오는 여전히 좋아했다. 
그렇지만 그런 고향을 떠나 학원에 오고 싶지 않았던 것은 옛날 일. 이제는 학원에서 지내는 것에 완전히 익숙해져 고향의 이야기도, 부모님의 가게를 물려받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일도 자연스럽게 줄어들었고 이와 관련해 고향에 돌아가고 싶다며 남들에게 투정부리는 일도 많이 줄었다.

학원 생활 :
: 학원에 처음 오게 된 것은 10살의 봄, 17살인 지금도 여전히 사립 키라메키 학원에 재학 중이다.
고향과 학원 간의 거리가 멀었기에 강제로 기숙사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지금까지 한적했던 시골에서 살아왔기에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학원의 삶이란 무척 어려운 일이었고 적응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었다. 하지만 현재는 오히려 과하게 적응한 모습들을 보여 주위 사람들을 곤란하게 만드는 일이 일상이 되었다. ‘저 선배는 왜 맨날 저런 곳에서 자고 있어요?’ 
성적은 학년 내에서 의외로 여전히 상위권. 하기 싫다고해서 수업을 빠지거나 공부를 게을리하는 것은 아니었기에 나쁜 성적을 받는 편은 아니었다.

아이돌, 무대 :
: 노부오는 노래에 좋은 재능을 지녔다. 타고난 목소리와 음색, 거기에 어느 노래든 노래에 맞춰 창법을 다양하게 달리할 수 있었다. 그것이 노부오가 지닌 재능이자 강점이었다. 
무대에 관심이 생긴 이후부터는 그러한 재능에 노력을 더해 더욱 좋은 실력을 보였으나, 반대로 (나쁜 의미의)엄청난 춤 실력 또한 여전해서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운 시선을 받았다. 그래도 늘 노력하고 있으니 어떻게든 되려나.
:아이돌로서 무대에 올라서는 것도, 무대를 만들어가는 과정도 무척이나 좋아하게 되었다. 초등부 4학년, 무서울 것이라 생각했던 기말 평가의 무대는 동경했던 것 이상으로 다가왔다. 누군가와 함께 춤추고, 노래를 부르며 만든 무대는 정말이지 최고였으니까! 그렇게 많은 이들과 무대를 해보는 것을 새로운 지향점으로 지닌 채 고향에 돌아가지 않고 중등부에 진급, 아이돌과에 소속되어 현재까지도 재학 중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졸업 후에도 아이돌을 할 것인가. 이상하게도 노부오는 그것에 대해서는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 장래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화제를 전환하거나 얼버부리며 대답을 제대로 하지 않는 일이 대다수였다.
어쩌면 사실 아직도 고향에서 부모님의 가게를 물려받는 것을 포기하지 않은 것이려나?

그 외 :
: 밤을 좋아한다. 밤이 들어갔다면 괴식이라 칭할만한 요리들도 잘만 입에 넣었다. (하지만 밤이라고 해서 입에 무조건 맞는 것은 아닌듯 하다.)
요리를 잘한다. 요리 후 뒷정리를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학원에 와서는 전혀 하지 않고 있었지만 일정 시기 이후부터 다시(특히, 밤으로 하는 요리)요리를 시작했고 실력이 더욱 좋아졌다.
다양한 것을 시도하는 것을 꺼리지 않게 되었고, 이것저것 해보는 일이 많아졌다. 연기, 여행, 연주, 무대 수리, 소품 제작, 학교 교과 외 공부(예를 들면 의학) 등. 이전이라면 시도조차 해보지 않았을 것들을 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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