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5, 19세, 3학년, F, 151(기록상 148)cm, 매우 마름, AB형, 통학
취미는 내기, 특기는 도박
승마부
🌟담대한↔무모한 🌟결단력 있는↔뒤가 없는 🌟능청스러운↔제멋대로인
🌟스킬명 :정복 선언
🌟특화 분야 :보컬
🌟외관
새카만 머리칼, 하얀 눈동자. 여자는 스스로를 어떠한 순간에 박제시켰다. 창백한 피부가 그을리는 일도, 단정히 자른 머리칼이 길어지는 일도 없다. 가는 뼈마디 위로 유난히 도드라지는 수술 자국을 과시하듯 내보이는 습관 또한 그대로. 고집스레 변하지 않는 기질처럼, 명백히 성장했음에도 조금도 자라지 않은 듯 느껴진다. 이 끔찍한 여자는 제 몸뚱이에 일어나는 일말의 변화조차 용납하지 않을 요량이다. / 채색 지인 지원
🌟학교 생활
양모를 잃은 뒤, 무대에 관한 관심을 내팽개친 듯 굴었으나 한순간도 아이돌과 분과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솔로 유닛으로 적籍을 올려둔 채 적당한 점수를 취하던 그는 기실,
2학년, 킹덤컴 설립 : : 자신이 직접 골라 긁어모은 기사들을 적절한 순간에 킹덤컴에 들일 수 있도록 숨죽여 때를 기다릴 따름이었다. : 데뷔와 동시에 모든 공식 라이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초신성으로 떠오른 킹덤컴은 올해 고등부에 입학하는 마지막 기사들이 자리를 채우는 것으로 문을 닫을 테다.
킹덤컴 : : ─왕을 찾아, 무결의 왕국 세우리라. 킹덤컴의 분명한 컨셉은 연말에 진행될 아리아 페스티벌을 저격했다. 아이토는 아리아 페스티벌에서 자신의 즉위식과 기사들의 서임식을 거행할 맹랑한 계획을 세웠다. 왕국의 탄생과 동시에 아리아 페스티벌마저 1위를 거머쥐는 것으로 최강 유닛의 영예를 차지할 목적이다. : 패왕까지 앞으로 한 걸음, 그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기꺼이 당신을 이용할 테다.
아이기 아이토는 양모가 제게 줬던 것과 같은 절대적인 애정을 갈구한다. 그러나 동시에 이것이 영영 쟁취할 수 없는 갈망임을 안다. 따라서 해법으로 질보다 양을 거머쥐기를 골랐다. 영원불멸한 단 하나의 애정을 손에 쥘 수 없다면, 불특정 다수의 추종을 영원히 누리면 될 일 아닌가?
🌟기타사항
야쿠자의 여식? 아이기 아이토 : : 아이기 아이토가 초등부를 졸업한 겨울의 어느날, 양모 아이기 세리하는 노환으로 명을 달리했다. : 양모의 장례식이 마무리될 무렵, 아이토가 도쿄의 거물 지정 폭력단인 텐류사이조의 본가로 거처를 옮겼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양모의 것이었던 텐류사이조와의 추저분한 스캔들은 그대로 딸에게 전가되었다. 그 어미의 그 딸. 대중은 그가 어미의 뒤를 이어 야쿠자를 뒷배 삼았다고 확신한다. : 다만, 그는 여전히 이름의 앞머리에 양모와 같은 아이기를 매달아둔 채다. : “내기할까? 날 믿어도 되는지. 사랑은 선택에서 오니까, 혹시 내가 널 고를지도 모를 일이잖아.”
무대 위 아이기 아이토 : : 탁월한 음색이 빼어난 보컬을 뒷받침한다. 그의 기반이 되는 재능 위에 세리하의 애티튜드가 녹아들었다. 그의 무대는 좌중을 압도한다. 그는 추종받는 일에 능숙하다. : 팬서비스가 빼어나다. 그는 친절한 낯으로 사려 깊게 상대를 살피며 다정한 이야기를 속살거릴 줄 안다.
킹덤컴의 리더, 아이기 아이토 : : 유닛원들에게 집착적인 면모를 보인다. 원하는 것이라면 죄 쥐여주고 제 곁에 묶어둘 요량이다. 어린애나 다름없는 폭압. : 절정의 순간 정점에 올려세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정성을 쏟아붓고 있다.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들 : : 아이기 아이토, 사랑 열린 나무를 틔우는 사랑의 토대.
: 킹덤컴은 이름으로, 이외엔 제멋대로 붙인 별명으로 부른다. : 5월 5일생, 은방울꽃, 존중과 애정.
: 내기와 도박을 즐긴다. 운이 좋다기보단 걸어야 할 때 걸 줄 안다. 손속이 뛰어나다. “내기할까?”가 입버릇. : 성장했으나 중등부부터 모든 신체검사에 불참한 까닭에 공식적인 기록은 여전히 148cm. : 초등부 시절 친구들에게 배우며 얼추 다룰 줄 알게 되었던 악기 연주 솜씨는 현재에 이르러 빼어나게 만개했다. 주특기는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 오른손 새끼손가락에 외계인에게 선물 받은 반지 하나.